부산대, 과기부「2026 선도연구센터」2개 과제 선정
거점국립대 유일…탄탄한 연구역량과 경쟁력 '입증'
- 2026~2033년 7년간 2개 과제 총 242억 원 이상 투입해 미래 원천기술 확보
- 한의과학과 신화경 교수, MRC 한의학 기반 선도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
- 물리학과 이재광 교수, SRC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 각각 선정
□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선도연구센터 신규 사업에서 총 2개 과제에 선정돼 부산대의 탄탄한 연구역량과 학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인 「2026년 선도연구센터」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과 신화경 교수팀과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이재광 교수 연구팀이 각각 최종 선정돼, 전국 11개 신규 과제 중 2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 신화경 교수팀은 ‘한의학 기반 선도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Korean Medicine-based Innovative Neuromodulation and Development Center, K-MIND Center)’로 MRC(Medical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 한의학 분야에 선정됐으며, 이재광 교수는 SRC(Science Research Center, 이학) 물리학 분야에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Quantum Phononics Research Center, QPRC)’로 최종 선정됐다.
○ 전국 대학 중 2개 이상 신규 사업이 선정된 곳은 서울대 3개 외에 부산대가 유일하며, 특히 부산대는 거점국립대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이번 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 신화경 교수가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한의학 기반 선도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K-MIND Center)’는 초고령사회에서 급증하는 뇌신경망 장애 극복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거점 연구센터다.
○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2026년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총 7년간 국비 약 105억 원을 포함해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 대응자금 및 참여기업 투자 등 총 110억 원 이상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주관기관인 부산대를 중심으로 부산대한방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재)경남항노화연구원, 관내 바이오 기업 등이 참여해 산·학·연·병 ‘원팀(One-Team)’ 체계를 구축했다.
- K-MIND 센터는 총 11명의 부산대 핵심 연구진이 포진해 다학제 융합 연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신경과학, 해부학, 생리학, 본초학 등 전통 한의학 기반 전문가 연구진(신화경, 최병태, 정한솔, 김원남, 이재웅, 최나리 교수)에 의과대학(이현수 교수), 정보의생명공학대학(정준수 교수), 양·한방 재활의학과 전문의(신용일, 신병철 교수) 등이 참여해, 다차원적 생체 입력을 통해 신경회로를 정밀 제어하는 최초의 한의 기반 이중 신경조절 기술 및 디바이스 개발과 임상 검증을 함께 진행한다.
○ 센터는 한의학 치료 원리 기반의 이중 신경조절 기술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뇌신경망 장애 극복이라는 최종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주기적 연구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전통 경혈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한 ‘경혈 기반 생체전기 유발자극 기술(물리 자극)’과 한약재 유래 ‘오미(五味) 기반 화학감각 자극 기술(화학 자극)’의 병합 기전을 세포 모델과 3D 오가노이드부터 동물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정밀 규명할 계획이다.
- 나아가 이를 첨단 신경조절 및 첨단 공학 기술과 융합하고, AI 기반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최종적으로 환자 대상의 탐색임상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밀 의학 플랫폼을 완성할 예정이다.
○ 사업 총괄책임자인 신화경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뇌신경망 장애로 고통받는 110만 명의 이웃들과 연간 수조 원대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번 연구가 매우 시급하고 중요했다”며 “한의학적 임상 가치를 첨단 과학의 언어로 완전히 고도화해, 글로벌 뇌과학 시장의 새로운 메디컬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SRC에 선정된 이재광 교수팀의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QPRC)’는 포논(고체 내 원자들의 집단 진동을 나타내는 양자 단위)의 비조화성을 활용해 에너지·정보 전달과 양자상태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인 ‘양자 포노닉스(Quantum Phononics)’를 개척하고, 전자 중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미래 원천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적 수준의 기초 연구 거점이다.
○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총 7년간 추진되며, 국비 약 126억 원을 포함해 부산시와 부산대 대응자금 등 총 132억 원 규모의 대형 집단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 QPRC는 주관기관인 부산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세대, 고등과학원(KIAS),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대(POSTECH), 서울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포노닉스 연구 네트워크다. 센터에는 이재광 부산대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진형진·강해용·옥종목·김우진 교수(이상 부산대), 양찬호 교수(KAIST), 신동빈·이종석 교수(GIST), 김재훈 교수(연세대), 손영우 교수(KIAS), 김소연 교수(DGIST), 최시영 교수(POSTECH), 장혜진 교수(서울대) 등 총 13명의 핵심 연구진이 참여한다.
○ 이 센터는 ‘포논을 전자의 보조적 산란원이 아닌 위상, 각운동량, 카이랄성을 지닌 능동적 양자 자유도’로 재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포논의 정적·동적 비조화성을 핵심 제어 변수로 삼아, 포논 신물질 설계와 합성, 위상·카이랄성 측정과 분석, 양자상태 제어, 저손실 열수송 소자 구현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특히 QPRC는 세계 최고 수준의 ‘Phonon Genome’ 플랫폼 구축에 도전한다. AI 기반 머신러닝 힘장과 제일원리 계산을 활용해 포논 밴드구조, 위상특성, 카이랄성, 포논 수명, 열수송 특성 등 방대한 포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상 포논 신물질, 초고속 양자상태 제어 물질, 저손실 열수송 소재를 설계하는 통합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재광 교수는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는 포논을 단순한 열적 진동이 아닌 에너지·정보·양자상태를 제어하는 ·능동적 양자 자유도로 정립하고자 한다”며 “AI 기반 포논 게놈 플랫폼 구축과 초고속 양자상태 스위칭, 위상 포논 기반 저손실 열수송 소자 구현을 통해 전자 중심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양자 포노닉스 분야의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참고자료 1. 이재광 교수 사진
